뷰페이지

안철수, 문병호 언급에 눈물 글썽 “한번이라도 더 지원 갔었으면”

안철수, 문병호 언급에 눈물 글썽 “한번이라도 더 지원 갔었으면”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15 14:57
업데이트 2016-04-15 14: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화색
화색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3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선거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활짝 웃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20대 총선에서 아쉽게 떨어진 후보들을 위로했다.  

안철수 대표는 14일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정치인들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들의 승리다. 정치인들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이 부족해서 여러 후보들을 충분히 뒷받침 못했다. 정말 죄송하다”며 낙선한 후보들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안 대표는 선대위 공개발언 후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 26표 차로 아깝게 낙선한 인천 부평갑의 문병호 후보가 언급되자 눈물을 글썽이며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안 대표는 문병호 후보를 포함해 경기 안산 상록을의 김영환 후보 등에 “내가 한두 번이라도 더 지원을 갔었으면 …”이라고 말하며 자책한 것으로 알려진다.

안 대표는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많이 가질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당선자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15일 제3당의 역할에 대해 단순 ‘캐스팅보트’를 넘어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