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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는 역대 최고령 국회…재산 1위는 더민주 김병관

20대 국회는 역대 최고령 국회…재산 1위는 더민주 김병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15 09:10
업데이트 2016-04-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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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4.13> 김병관
<선택4.13> 김병관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당선인은 “분당(갑)은 야당 후보가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곳이었다”며 “대한민국과 분당 판교의 성공신화를 꼭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4.14
연합뉴스
4·13 총선 당선인을 분석한 결과 20대 국회는 역대 최고령 국회인 것으로 나타낫다. 당선인 재산 1위는 더불어민주당 경기성남분당갑의 김병관 당선인으로 약 2600억원으로 집계됐다.

14일 머니투데이 the300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300명의 당선자의 재산·연령·성별·선수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총선 당선인의 평균 재산 신고액은 41억400만원이었다. 19대 국회에 비해 1.44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9대 총선 당선인의 전체 평균은 112억7200만원이지만 2조원이 넘는 정몽준 전 의원의 재산을 뺀 28억4300만원을 적용해 비교한 수치다.

정당별로는 국민의당이 평균 6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새누리당은 42억600만원, 더민주는 36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3억7300만원으로 기존 정당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당선인은 더민주 인재영입 2호인 김병관 전 웹젠 이사회 의장으로 신고금액은 2637억7300만원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1629억2000만원을 신고해 현역 국회의원 중 1위에 올랐다.

반면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더민주의 진선미 당선인으로 -14억1800만원을 신고했다. 새누리당 김한표 당선인도 -3500만원을 신고했다. 20대 국회에서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경우는 이들 뿐이다.

최고령 당선인은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다. 1940년생, 만 75세인 김 대표는 당 비례대표 2번을 부여받고 5선이 됐다. 최연소 당선자는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수민 당선인이다. 김 당선인은 1986년생으로 만 29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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