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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 열풍…몽쉘, 한달만에 1천500만개

바나나맛 열풍…몽쉘, 한달만에 1천500만개

입력 2016-04-14 10:31
업데이트 2016-04-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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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 식품이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제과시장에서 바나나맛 파이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10일 출시한 ‘몽쉘 초코&바나나’가 지난 10일까지 1천500만개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의 인기는 전체 몽쉘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쳐 3월 한 달간 매출이 작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4월 들어서는 45% 이상 증가했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몽쉘 초코&바나나’는 세븐일레븐에서 파이류 가운데 최근 3주 연속 1위를 판매를 차지했다고 롯데제과는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몽쉘 초코&바나나’의 생산량을 150% 확대하기로 했다. 증산에 따라 생산량은 약 100억원 규모로 늘어나며, 이달 판매량은 3천만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바나나의 맛과 향이 부드러운 크림과 잘 어우러지는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주춤하던 파이시장 규모도 연말까지 15% 이상 신장해 3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이시장은 최근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했다. 닐슨 기준으로 파이시장 규모는 2013년 2천836억원, 2014년 2천680억원, 지난해 2천622억원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몽쉘은 오리온 초코파이와 경쟁하며 바나나맛 파이시장을 키우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정(情) 바나나’가 출시 한달 만에 누적판매량 1천400만개를 돌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오리온도 이번 주부터 생산량을 50% 늘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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