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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과반의석 확보 실패”

20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 과반의석 확보 실패”

이성원 기자
입력 2016-04-13 18:17
업데이트 2016-04-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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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까지 한표 호소
마지막날까지 한표 호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유세에 나선 각당 대표들이 소속 정당의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마지막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왼쪽) 대표가 경기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에서 지지 유세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가운데) 비상대책위 대표는 서울 동작구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 앞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지상파 방송 3사가 13일 실시한 20대 총선 출구조사에서 ‘여소야대(與小野大)’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할 확률이 크다고 봤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KBS는 새누리당이 121~143석, 더불어민주당이 101~123석, 국민의당이 34~41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MBC는 새누리당 118~136석, 더민주 107~128석, 국민의당 32~42석으로 각각 예측했다. SBS는 새누리당 123~147석, 더민주 97~120석, 국민의당 31~43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새누리당이 15~19석, 더불어민주당이 11~14석, 12~14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된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대로라면 지난 16대 총선 이후 16년만에 여소야대 구도가 재연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날 현재 정당별 의석수는 재적의원 292명 가운데 새누리당 146석, 더민주 102석, 국민의당 20석, 정의당 5석, 민주당 1석, 기독자유당 1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17명은 무소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하는 각 방송사별 출구조사 결과
MBC출구조사 새 118~136, 민 107~128, 국 32~42
SBS출구조사 새 123~147, 민 97~120, 국 31~43
KBS출구조사 새 121~143, 민 101~123, 국 34~41

서울 종로, 오세훈 42.4%, 정세균 51%
서울 노원병, 이준석 32.2, 안철수 50.6%
서울 마포갑, 안대희 34.3%, 노웅래 51.0%
대구수성갑, 김문서 38.0%, 김부겸 62.0%
고양갑, 손범규 33.1% 심상정 56.6%
전주병, 김성주 46.7%, 정동영 48.6%
대구 동갑, 정종섭 49.6% 류성걸 43.4%
서울 은평을, 강병원 38.2% 이재오 28.8%
경남 김해을, 이만기 37.0%, 김경수 60.1%
대구 수성을, 이인선 35.3%, 주호영 45.5%
밀양의령함안창녕, 엄용수 40.3% 조해진 42.2%
용인정, 이상일 39.5% 표창원 50.6%
경북 경산, 최경환 75.1% 배윤주 24.9%
경기화성갑, 서청원 53.4%, 김용 35.6%
광주서을, 양향자 32.1% 김영호 48.5%
순천, 이정현 44.1% 노관규 39.5%
논산계룡금산, 이인제 44.2% 김종민 43.2%
인천 서을, 황우여 36.6% 신동근 46.9%
인천 남을, 윤상현 46.7%, 안귀옥 22.3%
세종, 박종준 36.5% 이해찬 45.1%
송파을, 김영순 42.9% 최명길 43.2%
서울 구로을, 박영선 56.8%, 강요식 30.0%
서대문갑 우상호 53.0% 이성헌 42.6%
광주 광산을, 권은희 49.4% 이용섭 44.5%
부산사상, 배재정 36.8% 장제원 36.0%
전주을, 정운천 38.5%, 최형재 36.2%
서울 관악갑, 유기홍 39.6% 김성식 38.3%
대구 북을, 양명모 39.1% 홍의락 51.5%
대구 달성, 초경호 51.0% 구성재 29.4%
구미을, 장석춘 455.3% 김태환 44.7%
서울 강남을, 김종훈 48.3% 전현희 48.2%
인천 연수을, 민경욱 44.8% 윤종기 37.0%
경기 분당갑, 김병관 47.7% 권혁세 27.7%
서울 용산, 황춘자 39.4% 진영 43.7%
경기 수원무, 정미경 36.6% 김진표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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