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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2번에 속으면 안돼…3번은 변화의 열망 상징”

안철수 “1,2번에 속으면 안돼…3번은 변화의 열망 상징”

입력 2016-04-12 11:44
업데이트 2016-04-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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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에 투표하면 정치가 국민 무서워해”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기호) 3번에 투표하면 정치가 국민을 무서워하게 된다. 3번 투표는 국민의 변화의 열망을 상징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성동구 금호동 금남시장 앞 유세에서 “만약 정치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고, 서민의 삶을 바꾸기를 원한다면 기호 3번 국민의당을 지지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번과 2번은 그동안 너무나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제대로 못해냈다”며 “다시 읍소하고 다시 또 기회를 달라고 한다. 이번에 속으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회에서는 왜 그렇게 싸움만 하는지 아느냐. 1, 2번 두 당밖에 없다 보니 반대만 하고, 싸움만 하면 반사이익을 얻어서 쉽게 국회의원이 되기 때문”이라며 “반대만 하면 국회의원이 되니까 민생문제 해결에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세워주면 1, 2번이 못 싸우게 하고 일하는 국회,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대결”이라고 강조했다.

또 “세상은 빛의 속도로 바뀌고 있는데 대한민국 정치는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 방식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 국민의당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지금 살기좋다, 이대로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1, 2번을 찍어도 된다”며 “그러나 이대로는 안된다, 바꿔야겠다고 생각한다면 기호 3번 국민의당 지지를 꼭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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