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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통령은 선거기간이라고 아무것도 하지 말란 거냐”

새누리 “대통령은 선거기간이라고 아무것도 하지 말란 거냐”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12 18:05
업데이트 2016-04-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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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근혜 대통령이 20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새누리당이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야당이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하자 “야당의 지나친 반응”이라며 박 대통령을 감쌌다.

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더불어민주당은 국무회의에서의 대통령 발언을 문제 삼아 노골적 선거개입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는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표현한 것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대 국회가 얼마나 문제가 많았는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이미 다 알고 있다. 20대 국회가 제발 일하는 국회가 되길 바라는 것은 모든 국민들의 기대와 바람”이라며 “오늘 대통령의 발언 또한 이 같은 기대를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에게 묻겠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대통령이 선거기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는가. 야당의 전매특허인 ‘일 안하기’를 대통령에게까지 강요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대통령의 행보와 발언 하나하나를 꼬투리 잡아 선거용 억지 부리기,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를 하는 구태를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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