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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창조경제센터 간 朴대통령 “경제 도움 되는 20대 국회 되길”

충북 창조경제센터 간 朴대통령 “경제 도움 되는 20대 국회 되길”

이지운 기자
입력 2016-04-08 22:52
업데이트 2016-04-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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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변모 기원할 것”… 선거 언급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전국 창조경제센터 성공기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창업에 도움 되는 법안들은 좀 지체 없이 빨리빨리 통과시켜 주는, 그래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많이 주는(국회가 되길 바란다). 이번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20대 국회는 확 변모되는 국회가 되기를 여러분과 같이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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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8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바이오 벤처 금융지원 성공 사례에 대해 듣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박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바이오 벤처 금융지원 성공 사례에 대해 듣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박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날 발언은 기업 대표들과 창업 관련 대화를 나누다 나왔다. “크라우드펀딩 법안에는 사연이 있다. 2년 전에 법안을 내놓았는데 법안이 (국회에) 묶여 통과가 안 됐던 것인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것이 바로 창조경제와 벤처창업 기업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니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그렇게 얘기를 해도 안 해 줬다”고 설명한 뒤 “그러다 싸움싸움 끝에 지난해 간신히 통과돼서 6월부터 시작됐는데 오늘 말씀을 듣고 보니 진작 2년 전에 통과가 됐다면 창업하시는 분들이 일찍 기회를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며 아쉬워했다. 박 대통령은 전북 전주에서는 기업 대표들에게 “개인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나라도 잘되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6박 8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에서 귀국한 지 이틀 만에 청주와 전주를 잇따라 찾았다. 점심은 청주에서 전주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1주년 기념으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이래 3월 대구(10일)·부산(16일)·경기(22일) 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6-04-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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