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총선서 경제실책 심판…사전투표 참여해달라”

김종인 “총선서 경제실책 심판…사전투표 참여해달라”

입력 2016-04-08 11:53
수정 2016-04-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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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경기변동 정책만으로 경제 치유 못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4·13 총선 사전투표일인 8일 “총선에서 과거 경제 실책과 잘못에 대해 심판을 가하자”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은평갑 박주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더민주가 의회에 많이 진출해 지금까지 잘못된 경제정책을 시정하는데 유권자들이 옳은 심판을 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경제상황은 단순한 경기순환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이 아니다. 근본원인은 일반적 경제변동이 아니라 경제 구조상 장기적인 정체상태에 들어온 것”이라며 “치유방법이 종전과 같이 경기순환에서 사용하는 도구로는 해결할 수 없다. 순수한 경기변동 정책만 갖고 치유할 수는 없다”고 새로운 경제정책 모색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의 ‘한국형 양적 완화’ 정책을 겨냥, “추가적으로 돈을 더 발행해 문제를 해결하면 부실기업 생명을 연장하는 것 이상이 안된다”고 재차 비판했다.

또 “구조조정은 많은 실업자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는데 우리나라는 그것을 수용할 사회시스템이 돼 있지 않다”며 “정치적으로 감내가 불가능해져 구조조정 자체를 쉽게 촉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인천 연수구 동춘3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4·13 투표일에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 투표할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사전투표 제도가 마련돼 있다”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허훈 서울시의원, 3년 반 동안 양천 발전 위해 시비 391억원 투입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24일 서울시로부터 양천구 교통 인프라 및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23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부금은 ▲신정 4동, 목2·3동 등 관내 도로 4개 구간도로열선 설치(11억 5000만원), ▲목동 한신청구아파트 앞 보도정비(6억원), ▲신목로 보도 정비(5억 8000만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교부된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한파 대비 양천구 관내 교통 재해 예방 및 보행자 안전 강화 조치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 의원은 “한파가 예고된 가운데 올해 마지막 특별조정교부금이 빠르게 집행되어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내년 남은 임기 동안에도 꼭 필요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특교가 교부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 의원은 양천의 주거·문화 인프라 개선을 위해 구청과 필요한 예산에 관해 소통하며 예결위에서 2026년도 서울시 예산 16억 2000만원을 증액했다. 세부내역으로는 ▲오목로 가로등 개량공사(7억 7000만원), ▲갈산 등산로 정비사업(7억원), ▲신정네거리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1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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