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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이틀째 급등… ‘램시마’ 美 판매 승인 영향

셀트리온제약 이틀째 급등… ‘램시마’ 美 판매 승인 영향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4-08 10:09
업데이트 2016-04-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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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셀트리온 본사. 연합뉴스
인천시 연수구 셀트리온 본사. 연합뉴스
셀트리온의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의 주가가 이틀째 고공행진 중이다.

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450원(20.96%) 오른 3만 1450원에 거래됐다. 장중 3만 1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모회사인 셀트리온이 자사의 관절염 치료용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번 미국 내 판매 승인으로 셀트리온제약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전날 종가인 11만 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3%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차익실현 매물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찬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램시마는 FDA가 허가한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며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도입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라 램시마에 수혜가 집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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