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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7> 김한표 방송토론회 불참…더민주 변광용 ‘반발’

<총선 D-7> 김한표 방송토론회 불참…더민주 변광용 ‘반발’

입력 2016-04-06 14:44
업데이트 2016-04-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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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거제시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한표 후보가 6일로 예정된 선거방송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김 후보는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함께 하는 방송토론회는 후보 4명 중 2명만 참여하는 반쪽짜리 방송토론”이라며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이런 사실을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

시선관위는 김 후보에 대해 방송토론 불참을 이유로 4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 후보가 방송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함에 따라 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40분부터 진행되는 방송토론에 단독으로 참여하게 됐다.

김 후보는 “시선관위에 방송토론신청서를 내면서 무소속 김종혁, 이길종 후보를 모두 포함하도록 요청했다”며 “하지만 선관위는 법적 요건을 들어 본인과 변 후보만 참여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제 지역 어떤 선거에서도 단 한번도 시민의 선택으로 선출된 바 없었던 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 소속돼 있다는 이유로 방송토론 참여가 허용된 것은 잘못”이라며 “이 후보는 경남도의원으로 이미 시민들에게 지역 유망 정치인으로 검증을 받은 인물이고, 김종혁 후보도 거제지역 차세대 리더이지만 단지 무소속이라는 이유로 참석을 못하게 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변 후보는 “김 후보는 무소속 후보를 위해서 방숭토론회 불참을 결정한 게 아니라 야권 성향의 표를 의식해 무소속 후보들을 감싸주는 척하는 저급한 정치술수를 펴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예정대로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선거 공약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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