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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축구> 서정원 감독 “멜버른 상대로 총력전…반드시 이긴다”

< AFC축구> 서정원 감독 “멜버른 상대로 총력전…반드시 이긴다”

입력 2016-04-05 16:09
업데이트 2016-04-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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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가 베스트 멤버 더 많이 포함됐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은 5일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경기에 “모든 전력을 다할 태세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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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빅토리와 경기 앞둔 서정원
멜버른 빅토리와 경기 앞둔 서정원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수원 삼성과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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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서정원 감독
질문에 답하는 서정원 감독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수원 삼성과 멜버른 빅토리의 경기를 하루 앞둔 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 감독은 멜버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을 하루 앞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상당히 중요하고, 꼭 승점 3을 따야하는 경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멜버른은 1승2무(승점 5)로 G조 2위이지만, 수원(2무1패·승점 2)은 최하위로 16강 진출이 만만치 않다.

수원은 지난달 15일 멜버른 원정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서 감독은 2013년 ACL에서 16강 진출에 실패(4무2패)한 것을 떠올리며 “3년 전과 상황이 비슷하지만 올해는 저도 그렇고, 그때보다 올해는 경험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내일 승리하면 16강에 들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남은 두 경기에서 충분히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서 감독은 멜버른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멜버른은 작년부터 경기력이 상당히 좋고, 전 선수가 골고루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며 “특히 스트라이커와 양쪽 측면 날개는 물론 섀도 스트라이커 등의 공격력이 무서운 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수비진에서 막아준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덧붙였다.

서 감독은 거듭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우리 경기를 하면 충분히 이길 것”이라고 자신한 그는 “지난달 원정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고도 승점 1을 따왔다”며 “그것이 우리가 ACL 불씨가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가 지난번보다 베스트 멤버가 더 포함돼 있다”며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멜버른 케빈 무스카트 감독도 “수원의 역습에 대한 대비를 잘해서 승점 3을 가져갈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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