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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총선 3인 후보 단일화 결국 ‘무산’

군산 총선 3인 후보 단일화 결국 ‘무산’

입력 2016-04-04 13:44
업데이트 2016-04-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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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경·조준호 “단일화 논의 더는 없을 것”

전북 군산시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윤태, 정의당 조준호, 무소속 함운경 후보의 단일화가 결국 무산됐다.

함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어 “김윤태 후보 측이 대의를 위해 자신을 던질 각오가 없다고 판단, 더 이상 단일화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결렬을 선언했다.

그는 “시민을 우롱하는 정치의 퇴장을 바라는 시민과 군산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완주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앞서 조 후보 측도 “단일화 제안에 따라 실무자 면담을 진행했으나 단일화의 명분도 내용도 없어 면담을 중단했다”며 어떤 형태의 단일화 논의는 없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세 후보 진영은 지난 2일 실무자 접촉에서 이견을 보였으며 이후 단일화 협상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김 후보에 대한 함 후보의 제안으로 시작해서 조 후보까지 포함시킨 후보 단일화 논의는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군산시 총선에는 새누리당 채용묵, 더불어민주당 김윤태, 국민의당 김관영, 정의당 조준호, 무소속 함운경 등 5명이 출마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김관영 후보의 지지도가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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