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골육종 악화로 세상 떠난 노진규 추모글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생전 노진규의 경기 모습과 함께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쇼트트랙 전(前) 국가대표 노진규가 골육종 판명을 받아 투명하던 중 3일 오후 8시에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로, 불굴의 정신력과 멋진 경기로, 우리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던 전 국가대표 노진규 선수가 4월 3일 하늘나라로 떠나갔습니다”라는 글귀로 그를 추모했다.
노진규는 2014년 1월 골육종에 의한 악성 종양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증상이 악화돼 3일 오후 8시 숨을 거뒀다. 향년 24세. 빈소는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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