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오는 7월 석문공원에 있는 ‘사랑+구름다리’ 개통을 앞두고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릴 주인공을 찾는다. 사랑이 넘쳐 구름 위에 서 있다란 뜻을 가진 다리다.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할 석문공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로 선정된 1쌍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을 준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오는 7월 2일 토요일에 결혼할 예비부부다. 선거법상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과 강진군 향우와 그 가족은 제외된다.
신청서는 온·오프라인 모두 제출 가능하다.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ilchimi@korea.kr)로 보내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해양산림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한 신청서의 내용 사실 여부를 검토한 후 다음 달 공개 추첨, 예비 신혼부부 1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랑+구름다리’는 길이 111m, 폭 1.5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형 출렁다리 공법의 구름다리다. 2014년 5월 착공해 오는 7월 개통한다. 전문 등산객은 물론 연인, 가족 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및 산책로를 개설과 기존 등산로를 정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멋진 명품 구름다리 탄생을 축하하고, 석문공원과 더 나아가 강진군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재미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젊은 예비 신랑 신부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신청서는 온·오프라인 모두 제출 가능하다.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ilchimi@korea.kr)로 보내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해양산림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한 신청서의 내용 사실 여부를 검토한 후 다음 달 공개 추첨, 예비 신혼부부 1쌍을 선정할 계획이다.
만덕산과 석문산의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랑+구름다리’는 길이 111m, 폭 1.5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형 출렁다리 공법의 구름다리다. 2014년 5월 착공해 오는 7월 개통한다. 전문 등산객은 물론 연인, 가족 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및 산책로를 개설과 기존 등산로를 정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멋진 명품 구름다리 탄생을 축하하고, 석문공원과 더 나아가 강진군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재미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젊은 예비 신랑 신부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