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야 TV야?” 고급 가구점의 삼성 세리프TV

“가구야 TV야?” 고급 가구점의 삼성 세리프TV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6-04-04 11:00
수정 2016-04-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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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심미적 디자인을 강조해 만든 ‘삼성 세리프TV’를 국내 고급 가구매장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두오모 매장과 에이후스, 덴스크, 인피니, 인엔, 모벨랩 등 가구점에 삼성 세리프TV 체험공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세리프TV는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TV이다. 문자 끝을 얄간 튀어나오게 디자인한 글꼴 ‘세리프’에서 이름을 따왔다. 어떤 환경에서든 자연스럽게 공간과 조화되는 인테리어 소품 같은 TV를 지향한다.

 대문자 I 형태로 테두리에 이음새가 없으며 뒷면은 천 소재로 처리됐다. 커튼모드도 세리프TV의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인테리어와 건축, 공간 디자이너 분야의 국내 전문가 400여명을 논현동 두오모 매장으로 초대해 세리프TV를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에르완 부훌렉이 참석해 제품 철학과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세리프TV 체험공간을 고급가구점 12곳에 설치하고 앞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세리프TV는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는 40형(199만원), 32형(139만원)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테두리 색상은 화이트, 다크블루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구입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미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과 세리프TV 공식 홈페이지(www.seriftv.com)에서 가능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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