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흥덕에 출마한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 SNS 캡처.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충북 청주흥덕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더민주) 도종환 후보(32.4%)와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29.9%)는 오차 범위(±4.3%포인트)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무소속 김준환 후보 6.6%, 국민의당 정수창 후보 5.1%로 나타났다. 이로써 향후 후보 단일화와 부동층(26%) 향방이 당선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의 지지율은 도 후보 36.9%, 송 후보 32.2%로 나타났다. CJB청주방송과 청주·충주 MBC가 지난달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오차 범위 ±4.4%포인트)에서도 도 후보 23.9%, 송 후보 21.3%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지역은 17~19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당선된 곳이다.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33.1%, 더민주 25.3%, 국민의당 10.1%, 정의당 4.3%를 보였다.
청주흥덕 지역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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