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과학계는 지금]

[과학계는 지금]

입력 2016-02-29 17:48
업데이트 2016-03-01 0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KISTI 경력·퇴직 과학기술인 모집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은 오는 13일까지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사업’ 지원자를 모집한다. 경력·퇴직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산학연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국립과학관 큐레이터로도 활동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 과학기술 분야 산학연 현장에서 퇴직한 만 50세 이상인 사람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reseat.re.kr)를 참조하면 된다.

동물 정소세포 동결·재생기술 개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줄기세포재생생물학과 송혁 교수팀은 동물 정소세포의 동결 보존 및 재생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자연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24일자에 실렸다. 송 교수팀은 거세되기 전 군견(軍犬)에게서 정소세포를 추출한 뒤 줄기세포를 확보하고 시험관으로 대량 배양한 후 동결 보존하는 기술과 이를 다시 정상적인 조직으로 재생시키는 기술을 연구했다. 이번 연구는 항암치료를 받아 정소세포가 괴사된 사람들의 불임 치료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ST 고효율 연료전지 촉매 개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 연료전지연구센터 유성종 박사팀은 유기화합물인 ‘아미드’ 고분자를 이용한 나노촉매 연료전지를 개발, 기존 연료전지의 단점을 보완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 및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NPG 아시아 머티리얼즈’ 최신호에 ‘이달의 톱10 논문’으로 실렸다. 기존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촉매는 화학반응 속도가 느려 효율이 낮고, 고가의 백금을 사용해 제작 비용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
2016-03-01 23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