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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애봉이, 행봉이, 센세이션이 게임 캐릭터 된다!

조석, 애봉이, 행봉이, 센세이션이 게임 캐릭터 된다!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6-01-25 16:28
업데이트 2016-01-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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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 모바일게임으로 제작

 지난해 1000회를 돌파한 인기 웹툰 ‘마음의소리’가 모바일 게임으로 탄생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5일 네이버와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와 ‘노블레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 2종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게임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기반으로 제작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마음의소리’는 2006년 9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네이버 웹툰 내 최장수 인기 웹툰이다. 지난해 누적 1000회 연재, 누적 조회 수 50억 회, 누적 댓글 수 1000만건을 달성하며 ‘국민 웹툰’의 반열에 올랐다.

주인공 조석과 아내 애봉이 등 그의 가족들, 행봉이, 센세이션 등 반려동물들의 일상을 특유의 개그코드로 녹여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네이버를 통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알려지면서 ‘웹툰 한류’를 이끌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마음의 소리’는 2D 캐주얼 RPG(역할수행게임)로 조석, 애봉이 등 웹툰 내 인기 캐릭터가 모두 등장한다. 올해 3월 국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출시 전까지 게임에 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노블레스’는 뱀파이어, 웨어울프 등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소재로 하는 인기 웹툰이다. 820년만에 세상에 깨어난 주인공을 주축으로 뱀파이어와 인간 조직 간의 대립을 주요 스토리로 다루고 있는 액션만화다. ‘노블레스’ 모바일게임은 정통 RPG 이용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3D RPG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노블레스’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인권 NNF스튜디오장은 “국내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2종의 IP를 이용해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웹툰 독자와 게임 이용자들이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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