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이상 43건… 72% 증가
서울에서 월세가 1000만원에 이르는 아파트가 5곳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18만 2507건으로 전년 대비 18.4%(2만 8383건)가 증가했다.
이 중 월 500만원 이상 고급아파트 월세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거래된 월세 거래에서 보증금을 제외한 순수 월세 기준으로 500만원 이상 고급아파트 거래량은 43건으로 전년(25건)보다 72% 증가했다. 이 중 1000만원이 넘는 월세 아파트도 5곳이나 됐다.
월세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선데일 255.4㎡짜리로 보증금 3억원에 월세가 1000만원에 거래됐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6-01-22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