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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주는 기업] 롯데그룹, 중소 ‘스타 기업’ 발굴해 中·동남아 진출 지원

[희망을 주는 기업] 롯데그룹, 중소 ‘스타 기업’ 발굴해 中·동남아 진출 지원

입력 2016-01-21 17:50
업데이트 2016-01-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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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를 중심으로 ‘스타 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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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부산 농수산물 해외 진출 소싱 상담회’에서 현지 해외 벤더들과 부산 식품업체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부산 농수산물 해외 진출 소싱 상담회’에서 현지 해외 벤더들과 부산 식품업체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부산센터 출범 첫해인 지난해 중소기업의 전국 판로망 구축에 힘썼다면 ‘캐치 더 스타, 캐치 더 글로벌’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엔 기업의 혁신상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당장 부산 지역 식품업체들은 오는 3월 중국을 시작으로 올해 동남아시아까지 진출하는 일정표를 갖췄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센터가 지난해 12월 지역 식품업체 7곳과 중국 상하이를 찾아 중국 롯데마트, 1004마트, 해지촌, 대관, CRT 등 해외 벤더와 김, 젓갈, 과자 등 10억원어치 계약을 체결한 뒤 가시화된 후속 성과다. 부산센터는 또 오는 2월 중소기업 20여곳 등이 참여하는 소싱박람회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열 계획이다.

영화·영상 분야 해외 교류도 강화된다. 부산센터와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지난해 맺은 교류 약속은 오는 3월부터 오클랜드공과대와 부산 대학들 간 교류 강화로 실현될 전망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부산센터 모델을 해외에 전파하는 전도사 역할을 자임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7월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에게 부산센터를 직접 소개했고, 같은 해 8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부산센터 모델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2016-01-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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