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호텔서 인질극…韓人 2명 무사

브라질 호텔서 인질극…韓人 2명 무사

입력 2010-08-22 00:00
수정 2010-08-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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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시내 한 호텔에서 21일(현지시각) 인질극이 벌어져 투숙객과 종업원 등 35명이 붙잡혀 있다 3시간만에 풀려났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리우 시 남부 상 콘라도 지역에서 이날 오전 총기를 싣고 가던 마약밀매조직의 차량이 경찰 검문에 걸리면서 총격전이 벌어졌으며,이 과정에서 마약밀매 조직원 10명 가운데 여성 1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4명이 부상했다.

 조직원들은 경찰에 쫓기자 근처 호텔로 뛰어들어간 뒤 투숙객과 종업원 35명을 지하 주방으로 끌고가 인질극을 벌이다 오전 11시께 인질을 풀어주고 자수했다.

 인질극이 벌어졌을 당시 호텔에는 한인 2명이 투숙하고 있었으나 별다른 피해를 당하지는 않았다.

 사건 발생 직후 이들도 35명의 인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인질극이 벌어지는 동안 객실에 갇혀 있다가 상황이 종료된 뒤 호텔을 빠져나와 상파울루로 향했다.

 상파울루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들 한인 2명이 미국 애틀랜타에 거주하고 있으며,친지방문을 위해 최근 브라질에 입국했다고 전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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