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새우튀김에 비브리오균…판매금지

태국산 새우튀김에 비브리오균…판매금지

입력 2010-05-27 00:00
수정 2010-05-27 16: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통관단계 검사에서 태국산 냉동식품인 ‘크런치 새우튀김’(Crunch Shrimp)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반송조치하고 기존 수입·유통 중인 제품을 잠정적으로 유통·판매를 금지한다고 말했다.

 판매금지 대상은 태국업체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이 제조하고 ㈜티에이치앤티가 올해 3월10일 수입한 124kg으로 유통기한은 2012년 2월22일이다.

 이 제품들은 주로 우동전문 프랜차이즈점 등에서 유통됐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취급·판매점이나 소비자는 유통·판매나 사용하지 말고 수입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오염된 해수,게,굴 등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돼 발열,구토,설사,패혈증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이며 열에 약해 100℃에서 1~2분 가열하면 죽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