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베르바토프, 불가리아축구대표 은퇴

맨유 베르바토프, 불가리아축구대표 은퇴

입력 2010-05-14 00:00
수정 2010-05-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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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는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가 불가리아 축구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14일(한국시간) 맨유 구단에 따르면 불가리아 대표팀 주장인 베르바토프는 전날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바실 레프스키 국립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대표 은퇴의 뜻을 밝혔다.

 베르바토프는 “매우 힘들었지만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다.살다 보면 힘든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있다”면서 “불가리아 국가대표로 뛰면서 이룬 것들에 만족한다.후회하지도 않는다.이제부터는 맨유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1999년 11월 불가리아 대표로 데뷔한 베르바토프는 A매치 78경기를 뛰면서 48골을 터트렸다.

 불가리아 선수 중 A매치 최다 득점자다.

 불가리아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3승5무2패로 이탈리아,아일랜드에 이어 8조 3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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