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에도 경기는 비로 노게임

추신수, 안타에도 경기는 비로 노게임

입력 2010-05-08 00:00
수정 2010-05-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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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세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으나 비로 노게임이 선언돼 기록으로 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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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추신수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1-7로 뒤진 3회말 1사 1,2루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제레미 본더맨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가볍게 당겨쳐 우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때렸다.

 빨랫줄처럼 뻗어나간 타구는 워낙 빨랐고 외야수가 곧바로 송구하는 바람에 2루 주자가 3루에서 멈춰 추신수의 타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어 4번 타자 오스틴 컨스의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4회초 1시 1,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브래드 토머스에게 볼넷을 골라내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그러나 후속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6-7까지 클리블랜드가 추격한 상황에서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결국 심판은 노게임을 선언했다.

 추신수가 이날 기록한 안타와 득점,볼넷 등 기록도 모두 무효가 됐다.

 추신수는 9일 디트로이트와 경기에서 다시 세 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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