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오늘 밤 눈…서울 1㎝ 미만

중부 오늘 밤 눈…서울 1㎝ 미만

입력 2010-01-30 00:00
수정 2010-01-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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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30일과 휴일인 31일 평년보다 포근하겠지만,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제주에는 밤새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져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은 밤부터 눈이 오고 호남과 제주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눈과 비는 31일 새벽이나 아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강원 영서 1cm 내외,서울·경기·충북 북부(내일) 1cm 미만,제주 5~20mm,전남·경남(내일) 5~10mm,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 북부(내일) 5mm 미만이다.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에 내린 눈이 쌓여 일부 도로가 빙판을 이룰 가능성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된다.

 31일 낮 기온은 서울 4도,대전 6도,광주 8도,대구 9도,부산 10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수은주도 아침 영하 1도에 그치고 낮에 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륙 고기압에서 분리돼 변질된 고기압이 서해 남부 해상에 머물고 있고 그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에서 1도로 평년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눈과 비가 그치고 난 뒤 다음 주에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평년보다 다소 높거나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 전반의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3~영상 3도,최고기온 영상 1~11도)보다 높겠지만,입춘(4일,목)이 낀 후반에는 약간 떨어져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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