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아이티 교민 16명 도미니카 추가 안착”

“아이티 교민 16명 도미니카 추가 안착”

입력 2010-01-15 00:00
업데이트 2010-01-15 07: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악의 강진 피해를 당한 아이티에 체류중이던 한국 교민 16명이 14일 오후(한국시간 15일 새벽)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주도미니카 한국 대사관이 밝혔다.

 이날 도미니카로 철수한 교민은 모두 의류업체 윌비스의 직원들로 이 업체의 도미니카 사무소가 있는 국경과 수도 산토도밍고 사이의 도시 바라오나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아침 버스편으로 아이티 지진 피해 지역을 탈출, 국경을 넘었다.

 이에 따라 아이티에 체류중인 한국 교민 70여명중 전날 20명의 교민이 도미니카로 철수한 것을 포함, 지금까지 36명의 현지 아이티 교민이 안전지대로 철수했다.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관 정명진 서기관은 “아이티에서 추가로 빠져 나오겠다는 교민이 있을 경우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추가 철수 교민이 있을지 여부는 현지 상황을 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서기관은 “아이티 공단에 입주해 있던 한국 업체들은 공장마다 피해 상황이 다르다”면서 “경미한 피해를 입은 곳의 경우 현지 안전 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현지에 남거나 다시 아이티로 들어가 사업재개를 준비하려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산토도밍고=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