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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대표 “대화 계속” 합의

與野대표 “대화 계속” 합의

입력 2009-01-01 00:00
업데이트 2009-01-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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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당 원내대표 회동 재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31일 오후 양자회동을 갖고 국회 파국을 막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양당 대표 회동에 이어 3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도 회동을 재개,연말 여야간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는 극단적 상황은 가까스로 피했다.하지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 정국은 계속될 전망이다.

양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45분부터 1시간 남짓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쟁점법안 처리와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박 대표는 회동 뒤 “국민에게 죄를 짓는 심정으로 파국은 막기로 했다.”면서 “새해에도 계속 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 대표도 “앞선 (원내대표단의) 대화들에서 전혀 해결의 실마리가 없어 안타깝지만 좋은 성과를 내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회동 뒤 운영위원장실에서 재개된 ‘비공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선 미디어법 등 쟁점사안에 대해 접점을 찾아가려는 노력이 포착됐다.3당 원내대표들은 새해 첫날에도 회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오상도 김지훈기자 sdoh@seoul.co.kr

2009-01-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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