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방사선과가 60여년 만에 영상의학과로 이름이 바뀐다.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최병인)는 최근 국회 인준이 마무리됨에 따라 기존 ‘진단방사선과’ 대신 ‘영상의학과’를 사용하게 됐다고 최근 밝혔다.2002년 대한의학회 이사회 의결 이후 3년만이다. 그동안 영상의학과는 대외적으로 대한영상의학회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으나 일선 병원에서는 진단방사선과로 사용해 혼란이 없지 않았다. 학회 최병인 회장은 “비로소 방사선은 물론 영상초음파촬영, 자기공명영상 등 다양한 의료기술 개발 성과를 두루 포용하는 명칭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개명으로 인한 환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각 병원 영상의학회 안내 및 영상진료를 학회사무국(02-578-8003∼5)에서 안내해 주기로 했다.
2006-12-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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