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도 결국에는 붉은 쇳가루로 부서지고 만다. 이처럼 물질이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부식되는 것을 산화라고 하는데, 이 산화작용은 우리 몸에서도 일어난다. 우리 몸도 조금씩 녹이 스는 셈이다.
활성산소는 절대 피할 수 없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공기와 음식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들여마신 공기의 75%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만드는데 사용된다. 남은 25% 정도가 활성산소로 변하는데, 이 중 20%는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SOD)나 카탈라아제와 같은 활성산소 제거효소에 의해서 제거된다. 나머지 5%는 인체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박멸하는데 활용된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이 효소들이 적거나 나이가 들면서, 또는 병에 걸리면 활성산소 제거효소의 작용이 떨어진다. 녹황색 야채를 꾸준히 먹지 않아도 나이에 상관없이 활성산소가 증가한다. 이런 이유로 체내에 잔류하는 활성산소가 많으면 세포나 DNA를 공격하게 된다.
산화의 주범은 활성산소로 인체의 모든 장기에서 작용한다. 췌장의 베타세포에 해를 끼치면 당뇨병이 되고, 다른 장기의 세포나 DNA에 변형을 일으키면 암을 일으킨다. 노화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이고, 매끈매끈한 혈관벽을 너덜거리게 만들어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너덜거리는 혈관벽에는 지방이 쌓이기 쉽고, 지방이 쌓인 혈관벽은 점차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어 동맥경화증이 되고, 이는 다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처럼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많이 만드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스트레스나 담배, 자외선, 대기오염 물질 등이 활성산소 발생의 원인이다. 과식도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과잉 칼로리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소식하는 사람이 장수하거나 노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피할 수 없는 활성산소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녹황색 야채나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활성산소는 절대 피할 수 없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공기와 음식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들여마신 공기의 75%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만드는데 사용된다. 남은 25% 정도가 활성산소로 변하는데, 이 중 20%는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SOD)나 카탈라아제와 같은 활성산소 제거효소에 의해서 제거된다. 나머지 5%는 인체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박멸하는데 활용된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이 효소들이 적거나 나이가 들면서, 또는 병에 걸리면 활성산소 제거효소의 작용이 떨어진다. 녹황색 야채를 꾸준히 먹지 않아도 나이에 상관없이 활성산소가 증가한다. 이런 이유로 체내에 잔류하는 활성산소가 많으면 세포나 DNA를 공격하게 된다.
산화의 주범은 활성산소로 인체의 모든 장기에서 작용한다. 췌장의 베타세포에 해를 끼치면 당뇨병이 되고, 다른 장기의 세포나 DNA에 변형을 일으키면 암을 일으킨다. 노화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이고, 매끈매끈한 혈관벽을 너덜거리게 만들어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너덜거리는 혈관벽에는 지방이 쌓이기 쉽고, 지방이 쌓인 혈관벽은 점차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어 동맥경화증이 되고, 이는 다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처럼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모든 부위에 해를 끼칠 수 있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많이 만드는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스트레스나 담배, 자외선, 대기오염 물질 등이 활성산소 발생의 원인이다. 과식도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과잉 칼로리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소식하는 사람이 장수하거나 노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피할 수 없는 활성산소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녹황색 야채나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원장
2006-10-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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