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섬머페스티벌·맥주축제 취소

남해 섬머페스티벌·맥주축제 취소

강원식 기자
입력 2021-08-02 13:01
수정 2021-08-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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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이달 초와 오는 10월 초에 각각 열 예정이던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과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남해군은 최근 각 축제 보조사업자 및 운영위원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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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남해군에 따르면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과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남해군의 대표축제로 해마다 축제기간에 수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남해지역 아름다운 바다 해변 경관과 공연 등을 즐긴다.

두 축제 모두 관람객 가운데 외지 방문객 비율이 매우 높다.

남해군은 축제 특성상 불특정 다수의 밀집과 접촉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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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독일마을
남해 독일마을
남해군은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취소하지만 오는 10월쯤 독일마을을 알리기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위주로 홍보 이벤트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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