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관광·숙박 이용료 할인…하동군·관광업계 협약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관광·숙박 이용료 할인…하동군·관광업계 협약

강원식 기자
입력 2021-06-07 17:23
업데이트 2021-06-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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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군민에게 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

하동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짚와이어·레일바이크·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점·하동 비바체리조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안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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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코로나 백신 접종자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업무협약
하동군 코로나 백신 접종자 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업무협약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예약·접종률을 높이고, 예방접종 참여를 활성화 하는 등 백신접종을 통해 안전한 여행문화를 조성하고 방역관리 우수 관광지 하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옛 경전선 북천역∼양보역 구간에 설치된 레일바이크를 이용하는 하동군민 가운데 예방 접종자에게는 시설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또 숙박업체인 켄싱턴리조트와 비바체리조트는 숙박료의 30% 할인 혜택을 준다.

이들 시설에 대한 할인 이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 앱(COOV)이나 종이 증명서(확인서) 소지자에게 앞으로 3개월간 제공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정부 운영 지침이 완화된 만큼 이에 대응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하는 가운데 안심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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