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본부, 신품종 벼 ‘강대찬’ 첫 수확

농협 전남본부, 신품종 벼 ‘강대찬’ 첫 수확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2-10-14 10:31
수정 2022-10-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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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송보관용기 도입 생산비 절감..농가 호응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담양군 금성면 들녘의 벼 신품종 ‘강대찬’ 수확 현장을 방문해 작황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현장엔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김동관 전남농업기술원 소장을 비롯, 이재연 농협담양군지부장, 담양관내 농협조합장과 농업인이 모여 올해산 수확기 전망과 쌀값 안정을 위한 수급대책을 논의했다.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전량 농협이 매입해 전남 대표브랜드인 풍광수토로 전국에 유통될 예정이다.

올해 정식 품종으로 등록한 강전남기술원은 대찬은 3개 품종(신동진, 새누리, 추청)을 교배한 신품종으로 도복 및 수발아,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다는 평가받고 있다.

이날 담양군 금성면 수확 현장에서는 콤바인으로 수확한 벼를 톤백이 아닌 수매통으로 담는 모습을 새롭게 선보였다.

벼 수매통 지원 사업은 전라남도에서 올해 특별히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2000여개를 RPC와 DSC 농협에 보급했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올해 생산량은 기후조건 악화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 이후 급격한 소비감소로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걱정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전남농협은 생산비 절감과 쌀값 회복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전남에서 개발한 벼 신품종 강대찬을 적극 육성해 종자주권을 확보하고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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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담양군 금성면 들녘의 벼 신품종인 강대찬 수확 현장을 방문해 작황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담양군 금성면 들녘의 벼 신품종인 강대찬 수확 현장을 방문해 작황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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