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한섬해안 수중레저 관광거점으로 조성

동해 한섬해안 수중레저 관광거점으로 조성

조한종 기자
입력 2022-10-03 15:38
수정 2022-10-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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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절경과 수중경관이 수려한 강원 동해시 한섬 해안이 레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수중레저 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한섬 수중레저 관광거점이 조성될 동해시 천곡동 천곡항 한섬 주변 해역 일원 위치도. 동해시 제공
해안절경과 수중경관이 수려한 강원 동해시 한섬 해안이 레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수중레저 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한섬 수중레저 관광거점이 조성될 동해시 천곡동 천곡항 한섬 주변 해역 일원 위치도. 동해시 제공
“동해안 절경과 수중경관을 즐기고 싶는 레저객들은 동해 한섬으로 오세요.”

해안절경과 수중경관이 뛰어난 강원 동해시 한섬 해안이 수중레저 관광거점으로 조성된다.

3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한섬 수중레저 관광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해 레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에는 국비 49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6억원 등 사업비 100억원을 들어갈 전망이다. 오는 2024년에 본격 착공해 2028년까지 5년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천곡동 천곡항 한섬 주변 해역 일대에 조성될 수중레저 관광거점에는 침선어초·대형인공어초·동굴구조물·폐차량 등 수중레저 관광시설물들이 설치 된다.

지난해말 해양수산부와 강원도에 국·도비 반영을 건의한데 이어 한섬 수중레저 경관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중이다. 사업은 지난 4월 2023년도 해양수산부 국고보조금 사업을 신청해 지난 5월 대통령 강원 정책과제(해양자원형 국제관광도시벨트 조성)로 선정됐다.

다만 ‘해양관광자원시설’ 관련 사업은 국가보조금법 시행령에 의해 보조금 지원 제외 사업이어서 강원특별자치도법 특례 조항에 반영하고 해양수산발전기본법에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특례 법안 발굴 기초자료로 제출된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동해안의 차별화된 해양레저·문화컨텐츠 도입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는 물론, 해양수중레저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해양관광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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