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일 의료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갖고 복합의료관광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제주도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JDC는 의료서비스센터에 지역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시설과 공공 의료 시설 등이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서비스센터는 JDC가 직접 296억 원을 투자해 건축 연면적 약 9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건강검진센터, 의원실, 연구실, 강의실, 컨벤션, 편의시설의 기능을 갖춰 의료산업 육성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의료서비스센터 1,2층엔 비영리 의료재단법인 KMI 한국의학연구소의 종합건강검진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연간 100만 명의 수검실적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건강검진센터. 예방 중심의 국가건강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만간 의료진을 포함한 8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한국의학연구소는 이날 서귀포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하여 사랑의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차병원·바이오 그룹 난임센터 유치를 위해 제주도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차병원·바이오 그룹은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지난 1986년 시험관아기 출산에 이어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 의료서비스센터 건립으로 서귀포시 최초 종합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서게 됐다”며 “그간 많은 불편과 인내의 시간을 보냈던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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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9000㎡ 규모의 의료서비스센터가 준공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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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9000㎡ 규모의 의료서비스센터가 준공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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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JDC 이사장이 20일 제주 헬스케어타운 의료센터 준공식에서 “바이오·헬스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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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JDC 이사장이 20일 제주 헬스케어타운 의료센터 준공식에서 “바이오·헬스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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