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대회의,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철회 촉구 ‘일인 시위’ 시작

여수연대회의,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철회 촉구 ‘일인 시위’ 시작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1-09-17 17:20
수정 2021-09-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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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앞 매주 목요일 아침

여수시 “경도개발 위한 골든타임 중요” 강조

미래에셋이 여수의 관광자원인 경도에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해 여수시의회와 전남도의회,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미래에셋이 건립 예정인 생활형 숙박시설은 타워형 레지던스로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최고 높이 100m의 총 1171실 규모다.

7개 회원단체로 이뤄진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앞에서 ‘경도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 철회촉구 일인시위’를 펼친다.

첫날인 지난 16일은 여수YMCA·여수일과복지연대·전교조 여수지회가 시작했다. 오는 23일은 여수환경운동연합·(사)여수시민협, 30일은 여수YWCA·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릴레이를 펼친다.

다음달 7일 여수YMCA·여수일과복지연대·전교조 여수지회, 14일 여수환경운동연합·(사)여수시민협, 21일은 여수YWCA·여수지역사회연구소 순으로 진행된다.

여수연대회의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단체와 시의회 등의 의견을 수용해 경도에 생활형 숙박시설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분명한 입장을 표명하고,생활형 숙박시설의 건립계획을 불허하라”고 요구했다.

여수연대회의는 이어 “미래에셋은 다도해 경관?조망권 훼손, 부동산 과잉 개발의 문제를 안고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건립계획을 철회하고 당초 약속한대로 경도에 관광테마시설을 건립하는데 주력하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여수시는 “경도개발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제때 투자가 중요하다”며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성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1354만 3000명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았으나 지난해는 35%가 감소한 872만 7000명, 올해 8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가 감소한 588만 1000명이 방문해 관광이 한계에 이른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며 경도개발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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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생활형숙박시설과 관련 “현재 레지던스가 주거용으로 전용되는 문제는 지난 5월 ‘건축법 시행령’ 등 관련법 개정으로 분양 단계부터 안내를 강화하고, 위반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제도적으로 차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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