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24명 확진..요양보호사 접촉자 등

부산 코로나 24명 확진..요양보호사 접촉자 등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2-03 14:31
업데이트 2021-02-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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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요양보호사 접촉자, 무용학원 수강생 등 2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선별진료소 22명, 임시선별 검사소 2명 등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2천819명이 됐다고 3일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174명으로 1일평균 23.9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 감염재생산지주슨 0,76으로 일주일 전(0.65)보다 약간 높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중 노인 4명은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방문 요양보호사로부터 감염됐다.

부산 해운대구 한 무용학원에서도 수강생 4명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 강남확진자인 무용강사로부터 강습을 받는 도중 밀접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 당국은 이 무용학원 수강생 5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감천항 항운노조에서도 직원 199명 정기추적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와 직원 30명 등 총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부산항 인력관리 사무실 직원 7명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 당국은 이 사무실과 항만과의 접촉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집단감염이 발생한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도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달 23일 이후 모두 91명이 감염됐다.또 열흘 넘게 확진자가 이어지고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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