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에 케이블카가 설치될 전망이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에 군산시와 새만금개발공사가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협의를 추진한다.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은 2017년부터 새만금개발청이 검토해오다 지난해 새만금개발공사와 군산시로 이관됐다.
고군산 관광기반시설 확충 방안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군산시와 새만금개발공사가 업무협약과 함께 기초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빠르면 2021년 착공해 세계 잼버리가 열리는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고군산 케이블카는 현재 4개 노선이 검토되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 중간 지점에 있는 신시도의 주봉 대각산 등반용과 고군산 섬들을 연결하는 해상 관광용이다.
노선별로 8인승 케이블카를 55~90대 운영하는 방안이다.
신시도~무녀도 4.8㎞(8인승 90대) 노선에는 5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신시도~선유도 4.7㎞(8인승 85대) 노선은 사업비가 8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반면 신시도~대각산 2.7㎞(8인승 55대) 노선은 사업비가 350억원으로 가장 적다.
등반과 해상 관광을 겸한 신시도~대각산~선유도 5.1㎞(8인승 55대) 노선 사업비는 850억원이다.
군산시와 새만금개발공사는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각 노선의 장단점을 분석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에 군산시와 새만금개발공사가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협의를 추진한다.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은 2017년부터 새만금개발청이 검토해오다 지난해 새만금개발공사와 군산시로 이관됐다.
고군산 관광기반시설 확충 방안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군산시와 새만금개발공사가 업무협약과 함께 기초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빠르면 2021년 착공해 세계 잼버리가 열리는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고군산 케이블카는 현재 4개 노선이 검토되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 중간 지점에 있는 신시도의 주봉 대각산 등반용과 고군산 섬들을 연결하는 해상 관광용이다.
노선별로 8인승 케이블카를 55~90대 운영하는 방안이다.
신시도~무녀도 4.8㎞(8인승 90대) 노선에는 5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신시도~선유도 4.7㎞(8인승 85대) 노선은 사업비가 8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반면 신시도~대각산 2.7㎞(8인승 55대) 노선은 사업비가 350억원으로 가장 적다.
등반과 해상 관광을 겸한 신시도~대각산~선유도 5.1㎞(8인승 55대) 노선 사업비는 850억원이다.
군산시와 새만금개발공사는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각 노선의 장단점을 분석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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