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형 치안시스템’ 구축위해 화성시-화성 서부·동탄서 맞손

‘화성형 치안시스템’ 구축위해 화성시-화성 서부·동탄서 맞손

김병철 기자
입력 2019-04-10 16:55
수정 2019-04-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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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화성 서부·동부서, 야간도보순찰대 운영협약 체결

서철모 화성시장(가운데)이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왼쪽),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과 ‘우리동네아빠 화성안심이’ 야간도보순찰대 운영협약을 체결한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서철모 화성시장(가운데)이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왼쪽),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과 ‘우리동네아빠 화성안심이’ 야간도보순찰대 운영협약을 체결한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가 ‘화성형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해 화성 서부및 동탄경찰서와 손을 잡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장과 ‘우리동네아빠 화성안심이, 야간도보순찰대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야간도보순찰대는 도시안전 확보및 공공일자리 창출 등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시민참여형 치안시스템이다. ‘2019년 신중년 재도약 희망사업’으로 선발된 45세~65세 화성시민들이 ‘화성 안심이’로 나서 야간도보순찰을 하게된다.

야간도보 순찰대는 3인 1조를 구성해 매일 오후 10시~ 12시까지 취약 지역 도보순찰, 시민안전의식 제고, 도로·시설물·건물 등 위험요인 발굴및 관련 부서 시정조치 등 업무를 수행한다. 거점 지역인 관할 지구대로 집결한후 조원들과 순찰에 나선다.

화성서부및 동탄 경찰서는 근무일지 보관, 근무시 착안사항 요청협조, 순찰구역 자문, 비상연락망 유지 등 업무를 지원한다.

화성시는 우선 30명을 투입해 6월까지 동탄 4·5동, 봉담읍, 향남읍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후 7월부터 인력을 100명으로 늘려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장기적인 도보 순찰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조성하고 경력과 자격을 가진 중도 퇴직 신중력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범죄 취약지역부터 외딴 마을까지 주민 스스로 마을 지킴이로 나서게 된다”면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심해 만드는 치안공동체로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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