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덕운동장이 리모델링를 거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부산시는 기존야구장을 철거하고 풋살결기장,테니스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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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덕운동장이 리모델링를 거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부산시는 기존야구장을 철거하고 풋살결기장,테니스장 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부산시 제공>
구덕운동장은 건립된 지 45년이 돼 유지·보수비용 발생과 구조물의 안전성이 우려돼 왔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야구장과 실내체육관을 철거하고 이곳에다 생활체육공원, 주민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2017년 6월 시작했다.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풋살장 2면, 테니스장 3면, 다목적구장 5면, 게이트볼장 2면, 농구장 1면, 주차장 200면, 주민 쉼터 등을 조성했다.
구덕운동장체육공원은 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직영하며 시민에게 개방한다.
다음달 16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이트볼장, 농구장을 제외한 테니스장, 풋살장, 다목적구장에 대해서는 일정액의 사용료를 받을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일반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구덕운동장 체육공원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감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것으로본다”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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