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암문화재단, 제4회 서암음악회 ‘풍류 : 바람의 기록’ 개최…전석 1만 원

(재)서암문화재단, 제4회 서암음악회 ‘풍류 : 바람의 기록’ 개최…전석 1만 원

입력 2026-09-30 10:07
수정 2026-09-3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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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암문화재단, 제4회 서암음악회 10월 14일 개최
  • 명인과 차지연·김준수 등 세대·장르 협업 무대
  • 전통음악·춤·미디어아트 결합한 ‘바람’ 주제 공연
김청만·원장현·이태백·윤진철 등 명인부터 차지연·김준수까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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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문화재단 제공)
(서암문화재단 제공)


(재)서암문화재단(이사장 권영열)은 오는 10월 14일(수) 오후 7시 30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4회 서암음악회 ‘풍류 : 바람의 기록’(연출 윤상호, 기획총괄 권신정)을 연다.

서암음악회는 서암문화재단의 모기업인 화천그룹 창업주 고(故) 권승관 명예회장의 국악에 대한 애정과 전통문화예술을 향한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문화사업이다. 지역민에게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5년 첫 공연을 시작했으며, 2017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는 전통예술 분야에서 오래 활동해 온 명인들이 출연한다. 김청만(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원장현(원장현류 대금산조 창시자), 이태백(서울시무형유산 아쟁산조 이수자, 이태백류 아쟁산조 창시자), 김덕숙(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 박시양(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 윤진철(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등이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소리꾼 김준수, 우리소리 바라지, 이동준(코리안댄스컴퍼니 결), 이서희 등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도 함께한다. 차지연은 국악 집안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판소리와 국악을 접했다. 김준수는 10여 년간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공연의 메인 테마인 ‘바람’은 자연의 흐름과 사람과 사람, 시대와 시대를 이어주는 매개를 상징한다. ‘풍류 : 바람의 기록’은 전통음악의 호흡과 현대적인 무대미술을 결합해 ‘바람’의 이미지를 무대 위에 표현한다. 윤상호 연출이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무대 구성을 맡아 ‘바람’의 흐름과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공연은 별도의 사회자 진행 없이 소리꾼 정윤형의 도창을 중심으로 각 프로그램을 연결해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했다. 개별 공연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바람’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음악과 춤, 판소리 등이 이어지도록 무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 무대는 원장현류 대금산조의 창시자 원장현 명인의 대금산조로 시작한다. 이어 김덕숙 명무의 살풀이, 윤진철·박시양 명인과 제자들이 함께하는 판소리 ‘적벽대전’, 김청만 명인의 장단 위에서 원장현과 이태백이 네 가지 악기로 즉흥 가락을 펼치는 ‘2인 4색 시나위’ 등이 이어진다.

젊은 예술가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김준수와 우리소리 바라지, 이동준, 이서희 등이 각자의 예술적 색깔을 바탕으로 전통을 기반으로 한 무대를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 차지연은 김준수와 함께 ‘서편제’의 ‘살다 보면’을 부르는 데 이어 판소리 무대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세대와 장르의 예술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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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음악회는 지역민의 전통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석 1만원으로 관람료를 책정했다. 티켓은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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