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심준호가 풀어내는 상상과 영감의 순간들…금호아트홀 ‘활의 춤’

첼리스트 심준호가 풀어내는 상상과 영감의 순간들…금호아트홀 ‘활의 춤’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11-05 17:34
수정 2021-11-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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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호아트홀 연세 공연
2부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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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심준호. 금호문화재단 제공
첼리스트 심준호.
금호문화재단 제공
첼리스트 심준호가 18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자유로운 상상과 영감의 순간들을 활 끝에서 펼쳐낸다.

금호문화재단은 현악기 만의 매력을 선보였던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활의 춤’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첼리스트 심준호가 무대에 오른다고 5일 알렸다.

심준호는 1부에서 달라바코의 첼로 독주를 위한 11개의 카프리스를 연주한다. 뛰어난 첼리스트였던 달라바코가 쓴 카프리스는 즉흥적 요소에 다양한 첼로 연주 기법과 색채를 살린 작품이다. 2부에선 피아니스트 박종해와 함께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두 작곡가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비올리스트 김상진이 사랑의 슬픔, 시련을 이겨낸 사랑을 주제로 쓴 ‘체인징 러브’, 피아니스트 파질 사이가 터키 아나톨리아 지역의 도시인 시바스, 호파, 앙카라, 보드룸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쓴 ‘4개의 도시’를 들려준다. 관객들이 평소 잘 듣지 못했던 곡들을 첼로의 진한 선율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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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호는 신중하면서도 강단이 있는 연주로 사랑받는 첼리스트다.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준우승,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고 이후 노르웨이 방송교향악단, 베오그라드 RTS 방송교향악단, 자그레브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헝가리 등에서 열린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지냈고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과 클럽M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작곡가 정재형과 협업하는 등 탄탄한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관객과의 음악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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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종해. 금호문화재단 제공
피아니스트 박종해.
금호문화재단 제공
심준호와 2부 무대를 꾸미는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폭발적인 터치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연주자로 꼽힌다. 2008년 나고야 국제 음악 콩쿠르와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09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와 201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1년 아르투로 베니데티 미켈란젤리 상, 2015년 노르웨이 트롬소 Top of the World 콩쿠르 2위, 2016년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특별상, 2018년 스위스의 게자 안다 국제 콩쿠르 준우승 등으로 화려한 실력을 자랑했다. 2019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로 넘치는 에너지와 아이디어로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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