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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명칭 붙는 정동극장… 공연장 규모 930석으로 확대

‘국립’ 명칭 붙는 정동극장… 공연장 규모 930석으로 확대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03-24 17:28
업데이트 2021-03-2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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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재건축 들어가 2024년 재개관

재단법인 정동극장이 ‘국립정동극장’으로 명칭을 바꾼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정동극장에 따르면 문체부는 전날 정동극장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정동극장은 올해 상반기 중 변경된 명칭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또 올해 중 재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해 내년부터 재건축에 들어간다. 기존 330석 규모인 공연장을 더욱 넓혀 2024년 재개관할 계획이다. 1677㎡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기존 330석 규모에서 620석과 310석 2개의 공연장을 갖춘다. 오영우 문체부 1차관은 전날 정동극장 예술단 공식 창단식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재건축 사업으로 연간 300회였던 공연 횟수가 600회로 두 배가량 증가할 것”이라면서 “관객 수도 연간 4만명에서 20만명으로 대폭 확대돼 국민과 더욱 가까워지고 우리나라 공연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정동극장으로 명칭을 변경한 만큼 정부의 의지에 걸맞게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21-03-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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