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내 단원·공연 횟수 늘리며 성장 발판 마련할 것”

“임기 내 단원·공연 횟수 늘리며 성장 발판 마련할 것”

안석 기자
안석 기자
입력 2025-04-18 01:25
수정 2025-04-1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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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이 강남심포니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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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이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데이비드 이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임기 동안 단원 증원, 공연 횟수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단원들과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데이비드 이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은 지난 1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0주년을 앞둔 강남심포니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7년 창단한 강남심포니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이라는 ‘상징성’을 지녔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출신인 이 감독은 강남심포니의 4대 예술감독으로 지난 1월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그는 최근 새단장한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정오 음악회를 마치고 인터뷰에 응했다. 연주회를 보고 나서 ‘언제 또 연주회를 하느냐’고 묻는 구민도 있었다며 “음악가들은 공연 때 그 순간의 공기를 느낄 수 있는데 오늘 관객의 집중도가 대단했다”고 귀띔했다.

올해 강남심포니는 국내 교향악단들의 최대 이벤트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2년 만에 복귀했다. 또 정기연주회 시즌 패키지 티켓을 처음 도입했다. 시즌 패키지 티켓은 이 감독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그는 “1년의 프로그램을 관객에게 먼저 보여 드리는 것은 일종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가 미래 계획을 철저히 하고 책임감을 갖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향 시절 첫 지휘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 무대이기도 했던 이 감독은 “음악가들은 관객이 좋아하는 것을 할 수밖에 없다. 장르는 ‘오픈’돼야 한다”며 대중성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6월 파크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편안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등 대중적인 음악회를 열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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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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