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들이 그렸다 서울역 일대 풍속화

만화가들이 그렸다 서울역 일대 풍속화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16-09-08 23:04
수정 2016-09-09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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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박재동·김광성 릴레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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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부터 매달 마지막 토요일 한데 모여 오가는 사람들의 갖가지 모습과 풍경의 찰나를 포착해 크로키하는 20여명이 있다. 이름하여 ‘달토끼’라는 모임이다. 만화가에서부터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음악인 등에 이르기까지 구성원도 다양하다. 달토끼와 함께하고 있는 이희재(64), 박재동, 김광성(62) 작가가 서울역 고가 일대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제로 릴레이 전시를 연다. 단순한 풍경이 아닌 삶의 모습까지 담았다는 점에서 풍속화 전시다. 우리만화연대가 서울시와 함께 준비했다.

‘이희재 작가의 서울만화경’전(展)이 첫 순서다.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간판스타’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악동이’ 등으로 유명한 이 작가는 사실주의 만화의 대가다. 그가 남대문시장, 명동성당, 서울역, 인사동 등을 배경으로 다양한 삶의 풍경과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보듬은 40여점이 전시된다.

10월에는 서울역사에서 김광성 작가의 전시가, 11월에는 충정로역사에서 박재동 작가의 전시가 바통을 잇는다. 시대를 수놓은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은 근대 풍속화에 매진해 온 김 작가는 서울역, 염천교, 남대문 등을 배경으로 옛사람들의 표정과 행동을 재현한다. 지난 4월 김 작가는 19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서울을 담은 그림모음집 ‘오래 전 서울’을 발간하기도 했다. 국내 시사만화의 대가로 이름 높은 박 작가는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보통 사람들이 꿈꾸는 행복한 미래를 그릴 예정이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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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6-09-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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