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연극으로 사랑받아 온 일곱 번째 난장이 반달이가 노래를 더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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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19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하고 오는 24일부터는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2001년 초연한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동화 백설공주에 나오는 일곱 번째 난장이에게 ‘반달이’라는 이름을 붙여 백설공주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하는 캐릭터로 만들어 냈다. 인지도 높은 스타가 등장하지 않고 대단한 무대장치도 없지만 반달이의 애틋한 순애보가 전하는 잔잔한 감동은 지금까지 관객 80만명을 모으면서 사랑받았다.
지난해 12월 뮤지컬로 유형을 바꾸면서 중대형 작품으로 키웠다. 막내 난장이 반달이가 들려주는 ‘가장 작은 자의 가장 큰 사랑 이야기’가 주는 호소력은 그대로다. 다음 달 19일까지. 2만 5000~5만원. (02)556-5910.
2014-01-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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