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읽으면 럭키비키잖아”…‘아이브’ 장원영이 언급한 책 단숨에 베스트셀러

“이 책 읽으면 럭키비키잖아”…‘아이브’ 장원영이 언급한 책 단숨에 베스트셀러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5-01-24 08:29
수정 2025-01-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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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초역 부처의 말’을 추천하면서, 이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다.  tvN 제공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초역 부처의 말’을 추천하면서, 이 책은 단숨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다.

tvN 제공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서 언급한 책이 단숨에 베스트셀러 4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교보문고가 24일 발표한 ‘1월 3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장원영이 최근에 읽은 책으로 추천한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이 한강 작가의 책들에 이어 단숨에 베스트셀러 종합 4위에 올랐다. 프로그램이 방송됐던 지난 15일 전 일주일 동안과 비교해 판매가 76배 상승했다. 장원영은 지난해 한 유튜브 방송에서 취미가 독서라고 말하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추천한 바 있다. 주요 독자가 40대 였던 책이 20~30대 독자들까지 끌어들였던 계기가 됐다. 이번에도 구매 독자 비중이 30대 여성이 가장 많았고, 20대 여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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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
초역 부처의 말(포레스트북스)


또, 지난해 반헌법적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법’에 대한 독자들이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헌법 필사’(더휴먼)가 정치사회 분야 1위, 종합 순위는 77계단 상승한 종합 22위를 차지했다. 스프링노트 형식으로 우리 헌법을 읽으며 베껴 쓸 수 있어, 헌법의 의미를 되새길 있다. 최근 이 책에 관해 관심이 커지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질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구매 독자층을 보면 20대 독자의 구매가 35%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30대(3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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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필사(더휴먼)
헌법 필사(더휴먼)


그런가 하면, 배우 한지민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소품으로 쓰인 그림책 ‘어느 멋진 여행’(위즈덤하우스)이 유아 분야 1위에 오른 한편, 종합 베스트셀러에도 처음 진입했다. 시청률 11.4%의 드라마 인기만큼 책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021년 10월에 출간된 책으로 단숨에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눈길을 끈다.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 갈지도 몰라’ 등 드라마 속 소품이 뜻밖에 인기를 얻어 종합 1위까지 거머쥔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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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여행(위즈덤하우스)
어느 멋진 여행(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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