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임순, 14일 국립국악원 공연서 ‘교방장고춤’ 무대

경임순, 14일 국립국악원 공연서 ‘교방장고춤’ 무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3-09-13 15:59
수정 2023-09-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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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임순 무용가의 ‘교방장고춤’
경임순 무용가의 ‘교방장고춤’
경임순 무용가가 ‘교방장고춤’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일이관지-무용(명무)’ 공연을 개최 중이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무형문화재 보유자, 원로·중견·신예 무용가들이 한데 모여 전통춤 공연을 펼친다.

14일에는 경 무용가를 포함해 예술적 경지에 오른 명무 6인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경 무용가는 공연에서 교방장고춤을 선보인다. 교방장고춤은 정민(1928~2006) 류의 장고춤으로 민요에 맞춰 손장구로 추는 춤이다. 열채의 잔가락이 없으며 고도의 공력을 요하는 춤이며 도도한 고혹미와 절제미가 특징이다.

경 무용가는 2003년부터 정민류 교방장고춤을 공연했다. 이 춤은 2019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신규 종목 발굴 공연 및 활용 사례 발표회, 2020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신진전수자 및 신규종목 공연에서 문화재 종목으로 발굴된 춤이다.

강원 춘천 태생의 경 무용가는 5살 때부터 춤을 배우기 시작해 김백봉, 한보성, 이매방, 김천흥, 정민, 박병천, 박태조로부터 사사받았다. 경희대 대학원 졸업 후 1986년 26세에 안양예고 무용과 학장에 재임했고, 35년간 대학 등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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