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만난 공연들…‘감괘’부터 ‘푸에르자 부르타’까지

물 만난 공연들…‘감괘’부터 ‘푸에르자 부르타’까지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2-09-17 10:00
수정 2022-09-17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몽환적이면서도 역동적 분위기 연출
2t 물 50여명의 무용수 역동적 군무

이미지 확대
폴링워터: 감괘
폴링워터: 감괘 서울시무용단 제공
무대 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대형 수조를 활용해 몽환적이면서도 역동적 분위기를 연출하는 공연들이 찾아온다.

서울시무용단은 다음달 21~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 위에서 50여명의 무용수가 물방울을 날리며 역동적인 군무를 펼치는 ‘폴링워터: 감괘’를 선보인다. 가로 18m, 세로 12m의 대형 수조에 2t가량의 물이 매회 사용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폴링워터: 감괘’는 세상의 이치를 춤으로 풀어낸 대형 창작무용극으로 1막 8장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물을 중심으로 새, 남자와 여자, 사람들의 이야기가 각각의 장들을 구성해,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미지 확대
폴링워터: 감괘
폴링워터: 감괘 서울시무용단 제공
태초의 어둠 속 날아오르는 새의 섬세하고 절제된 몸짓으로부터 생명의 근원인 물이 태동하며 극이 시작되고 이어지는 장면 속 남녀의 2인무는 여러 리프트 동작과 함께 무용수들이 합(合)해 뻗어나간다. 군무에서는 무용수들의 몸짓에서부터 파생되는 물의 줄렁임과 다이내믹한 열의 구성을 선보인다.

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은 “관객이 이번 공연을 통해 물의 흐름이 쉼 없이 지속되듯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마음의 중심을 잡고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결국 극복해 낼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 사진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 사진 쇼비얀엔터테인먼트 제공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역시 물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공연이다. 2018년과 2019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귀환을 알린 작품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슬픔, 절망으로부터 승리, 순수한 환희까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다양한 감정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이미지 확대
게스트로 합류하는 배우 최여진
게스트로 합류하는 배우 최여진 쇼비얀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이중 공중에서 관객의 머리 위로 커다란 수조가 내려오며 시작되는 ‘마일라(MYLAR)’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관객들이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위치한 수조 안에서 여러 배우들은 헤엄치고, 수조를 두드리고 뛰어다니며 황홀한 풍경을 완성한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수조 속에서 마치 물고기처럼 유영하는 배우를 보며 독특한 교감을 느낄 수 있다. 물에 반사되는 조명과 배우의 동작이 어우러진 장면은 ‘푸에르자 부르타’만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탄생시킨다. 오는 29일부터 12월 26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