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 서울대공원 ‘숲속 파크 홀릭’ 개최

도심에서 즐기는 가을 축제, 서울대공원 ‘숲속 파크 홀릭’ 개최

입력 2016-10-05 15:09
업데이트 2016-10-05 15: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근 청명하게 펼쳐진 가을 하늘을 만끽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지면서 가을 나들이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이런한 분위기 가운데 가까운 서울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민 축제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2016 시민참여 페스티벌 – 숲속 파크 홀릭’가 진행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우수 사회적 기업인 ‘날으는 자동차’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가 직접 참여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숲속 아트 버스킹(10월1일~16일), 숲속 텐트영화제(10월22일~23일), 슈퍼스타 SEOUL(10월23일), 숲속 오디션 S-POP(10월29일) 등으로 행사 기간에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면 특별한 문화체험과 함께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숲속 오디션’은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무대를 제공해, 시민들이 자신만의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숲속 오디션 온라인 예선 신청은 10월 12일까지이며, 결선 무대는 10월 29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펼쳐진다. 결선 공연에서는 국내 유명 아이돌 걸그룹인 아이오아이,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드리프터즈크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숲속 오디션에서 우승한 6개 팀에게는 총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된다.

‘날으는 자동차’ 우승주 단장은 5일 “숲속 오디션은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열린 무대인 만큼 실력보다는 재미 위주로 평가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참여자이자 시민들이 심사위원으로 현장 투표를 실시해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끼과 재능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