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 도자문화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평소 상식을 뒤트는 작업에 재미를 느낀다. “겉모습의 틀 안에 또 다른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틀의 존재는 미학으로 접근하기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대상이라고 생각해 작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틀을 틀뜨다’는 발상으로 원형을 위해 존재하는 틀을 원형으로 삼게 된 배경이다. “각각의 조각이 조합에 따라 다른 형태가 되고 분할되는 조각의 개수와 형태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선과 단추의 모양들이 흥미로웠다”는 그는 “앞으로 많은 작업을 하게 되겠지만 우선은 틀을 주제로 한 작업을 좀 더 심도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14-12-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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